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2천여명 참석
한나라당은 10일 선거일 70일을 앞두고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대선체제의 돌입을 선언했다. 이날 열린 일명 ‘국민성공시대’발대식에는 이명박 후보와 공동선대위원장들을 비롯 시·도 선거대책위원장 및 주요당직자, 당원 등 2천여명이 참석,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한나라당의 의지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정권 뿐 아니라 자신감과 희망마저 잃었다”라며 “잃어버린 10년을 뛰어넘어 미래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고, 정권교체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또 “국정을 망치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무능 정권, 실패를 반성하지 않는 무책임 정권, 부끄러워할 줄조차도 모르는 무치 정권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이제 3무 정권을 몰아내고 국민성공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후보는 “우리에게 결코 대세론은 없다”라며 “지금 국민이 우리에게 보내는 사랑에 자만하지 말고 더 노력하며, 12월 19일 투표 마감시간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당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시흥시 당원협의회에서는 박영규(시흥 갑), 김왕규(시흥 을)위원장을 비롯 1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했다.
( 90호 기사 2007.10.15 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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