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동주)이 6월부터 11월까지관내 초・중・고 15교에 작가와의 만남을 지원한다.
지역독서생태계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도서관과 협력하여 추진하는이번 사업은 학생이 작가와 직접 소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독서 동기를 부여함과 더불어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6월 21일에는 배곧라온초에서 떠돌이 고양이 깜냥의 이야기를 다룬「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홍민정 작가가 학생들과 만나 작가의 성장 과정부터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이외, 검바위초는 조경희 작가, 서해초는 이나영 작가, 시흥월곶초는고수진 작가, 조남초는 박현숙 작가와 만날 예정이다.
중등에서는「페인트」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이희영 작가가이번엔 신작 「나나」로 신천중, 월곶중, 은계중 학생들과 만난다.
또한, 군자중은 손현주 작가, 시흥중과 목감고는 윤송현 작가, 장곡중과조남중은 김동식 작가, 정왕중은 김호연 작가, 시흥매화고는 박재용작가와 만날 예정이다.
초등 5교, 중등 10교의 반 단위 또는 동아리 대상 소규모로 운영되며, 강연 주제도서를 교당 11권씩 지원하여 참가 학생들이 모두 책을 읽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강연 당일 작가 친필 사인이담긴 도서를 증정할 방침이다.
조동주 교육장은 “지자체 도서관의 유사사업을 조정하고 협력하여 좀 더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작가를 직접 만날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마을과 협력하여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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