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는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이사 안현호)과 ‘청년일자리창출 및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산업혁명에서의 핵심경쟁력이 인재 양성에서 나온다는 양 기관의 공통된 인식에 따라 추진되었다. 이날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각종 교류활동, △전문교수 Pool 및 교육인프라 활용, △현장견학, △공동연구 및 재직자 역량강화활동 시 협업 등다양한 협력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는 미래핵심산업인 항공우주산업에서 활약할 우수인재 양성에 보다 유리한 교육여건을 확보하게 되었다. 최첨단 항공우주산업영역에서의 현장체험이나 협업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경험을 습득해볼 수 있는 산-학 일체형 교육시스템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AI 또한 종합산업인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것이 연관산업들의 동반 성장인 만큼,이번 협약이 국내 항공우주산업분야의 우수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허남용 총장은 “최근 국가적 관심사로 떠오른 누리호 2차 발사에 국내 300여 기업이참여할 정도로, 항공우주산업은 전/후방산업의 동반 성장이 필수적인 영역”임을 언급한 뒤,“실용학풍을 중시해 온 우리대학은 KAI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성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에서도 이론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우수인재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임을밝혔다.
한편 경기과기대는 1966년 정부 주도로 설립된 이후, 풍부한 산학협력 인프라와뛰어난 기술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우수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전공 뿐 아니라 사회과학이나 예체능에 이르기까지 21개의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며,2023년부터는 보건의료행정이나 패션디자인 등 각종 유망산업에 연관된 전공으로도 인재양성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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