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우수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경기인디시네마 독립영화 기획전 ‘인디한 편’을 6월부터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디한 편’은 월간 주제별 우수 독립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여 작품을 알리고 다양성 영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다.
상영작은 프로그램 운영위원회에서 월간 주제에 맞춰 선정되며 상영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위원에는 모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이다혜 씨네21 기자, 장현상 헤이리시네마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 6월 주제 ‘내가 내가 되던 날’에 맞는 영화 14편 선정
6월은 ‘내가 내가 되던 날’을 주제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장단편 작품을 선정했다. 신작 <오마주(신수원 감독)>, <모어(이일하 감독)>, <경아의 딸(김정은 감독)>을 포함하여 단편 <자유연기(김도영 감독)>, <순자와 이슬이(김윤지 감독)>, <모자기행(김종관 감독)> 그리고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태겸 감독)>, <세자매(이승원 감독)>, <너에게 가는 길(변규리 감독)> 등 총 14편이다.
■ 영화관 상영지원 및 올레 tv·시즌(seezn) 전용관 개시
선정 영화들은 6월 9일 오픈하는 올레 tv와 시즌(seezn) 내 ‘경기인디시네마 독립영화 전용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객은 100% 페이백․코코지급 프로모션으로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파주 헤이리시네마에서는 오는 18일부터 <경아의 딸>, <오마주> 등 6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되며 일부 영화는 관객과의 대화(GV), 시사회 등 행사도 진행된다.
■ ‘인디한 편’의 풍성한 이벤트
‘인디한 편’은 관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경기영상위원회 인스타그램 채널(@gyeonggi_filmcommission)을 통해 헤이리시네마에서 상영하는 영화 관람과 GV 참여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굿즈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올레 tv와 시즌에서는 100% 페이백․코코지급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경기인디시네마 독립영화 전용관’의 작품을 유료로 결제하면 그에 상당하는 금액을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내용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콘진은 '경기인디시네마' 사업을 통해 독립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상업영화에 비해 상영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 다양성 영화의 배급·유통·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유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