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위치한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오는 21일 서브 브랜드인 미오 코스타(Mio Costa: ‘나만의 바다’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미오 코스타는 Chill(쉬다, 놀다)과 Relax(휴식을 취하다)의 합성어인 Chillax를 컨셉으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여 휴식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테마 공간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1일 ▲키즈 서핑 레슨과 수중 스쿠터를 체험할 수 있는 미오풀 ▲유아 고객을 위한 최고 수심 0.4m의 키즈풀 ▲액티비티한 수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터틀풀 ▲고객의 체온 유지를 위한 아일랜드 스파를 오픈한다.
웨이브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국적인 해변 미오 코스타에서 여유롭게 나만의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키즈 프로그램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키즈 프로그램으로는 RC 보트 조립체험, 클레이 액자 만들기 등을 준비 중이며, 힐링 프로그램으로는 서핑의 성지인 하와이의 민속춤 훌라댄스 클래스와 요가 클래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미오 코스타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오 코스타의 캐릭터인 나무늘보 ‘미오’ 캐릭터의 탈인형이 고객들을 환영한다. 어린이 고객을 위하여 부대 행사로 ▲달콤한 솜사탕 ▲매직 슬라임 만들기 ▲미오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21일부터는 상금 및 상품 규모 2억 원 상당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제1회 웨이브파크 서프 리그(2022 WPSL)가 시작된다. 경기는 하루에 한 종목씩 약 2달 동안 주말을 활용하여 파크 운영 마감 이후 진행한다. 리그는 국내·외 서핑 선수 및 동호인을 비롯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종목은 롱보드 오픈부, 숏보드 오픈부, 비기너부 총 3개 부문 남·여로 나눠 실시하며 종목별 중복 출전도 가능하다.
또한,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서핑 매거진 WSB FARM이 주최하는 SURF BARTER DAY (서프 바터 데이)가 진행된다. 서프 바터 데이는 서퍼들이 파도를 타는 데 사용하는 서핑용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나누는 행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프존에서 중고 서핑보드 판매와 보드 시승식 등을 진행하며 사전 등록자에 한하여 무료입장할 수 있다.
웨이브파크는 지난 18일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의 장애인 서핑 간접 체험을 위한 나들이를 진행했다. 오는 22일에는 시흥시 관내 취약 계층과 청소년 및 가족 약 60명을 무료 초청하며 이달 말에는 (사)오늘은의 시각 장애 청년 10명의 안전한 서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지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할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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