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시민을 위한 거리공연 성황 거리공연문화에 새로운 이정표 세워
시흥시의 거리공연 문화가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서 보여주는 새로운 형태로 진행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시 무용협회(회장 이승신)와 주간시흥신문사가 주최하고 정왕거리공연 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진행된 ‘제1회 정왕시민들을 위한 젊음의 행진’ 거리공연은 지난달 25일 정왕4동 근린공원을 시작으로 26일 정왕4동 세종프라자 옆 먹자골목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춤한올 무용학원(원장 김정임)의 학원생들의 민속무용을 비롯해 이승신 무용학원에서 상급학교 특기자 진학을 위해 기량을 연마하고 있는 무용지망생들의 높은 기량의 발레 및 현대무용 재즈댄스와 벨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광동검도관(관장 황상엽, 시흥시검도협회전무이사)에서 수련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의 검도 시범과 진검으로 진행된 검도의 본 시범과 짚단베기 시범 등을 펼쳐 관객들의 큰 박수를 끌어냈으며 지역 중학생들로 구성된 비보이 댄스팀의 열정적인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손뼉으로 박자를 맞추며 함께 즐거워했다. 이날 공연에는 2-3백여명의 주변 지역주민들이 공연을 지켜보며 환상적이고 깜찍한 공연에 환호하며 새로운 문화 공연에 흠뻑빠져 들었으며 조정식국회의원, 김왕규 한나라당 을지구당 운영위원장이 자리해 관심을 보였다. 이번공연은 사랑새연예기확사, 댄스갤러리 등이 후원했으며 지역에 다양한 업소에서 작은 정성으로 공연을 협찬해 시흥시민의 예술문화 수준을 높여가는데 동참해 더욱 행사의 의미를 높여 나갔다. 한편 ‘제1회 정왕시민들을 위한 젊음의 행진’은 3회차 공연을 1일 정왕동 이마트 옆 미관광장에서 펼치며 이번행사를 마감하게 된다.
(85호 기사 2007.09.03 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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