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기사입력  2021/12/04 [10:13]
[오늘날씨] 동해안 건조해요! 전남서해안과 제주도 비/눈 조금내려요. 12월 4일 5시 기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천리안위성 2A호 12월 4일 사진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1년 12월 4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c/옙TV

 

안녕하십니까.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분석관 김태형입니다.

오늘은 제주와 충청, 전라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맑은 하늘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 있겠습니다.

 

동쪽의 상황은 좀 다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서풍의 영향을 받아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당분간 동해안에 비 소식이 없는 만큼 산불과 같은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어야겠습니다.

 

오늘 밤새 맑은 하늘을 보이면서, 어제에 비해 기온이 4~8도 가량 낮은 아침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동해와 남해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새벽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까 해상안전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더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생성되서,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대는 상하이에 중심을 둔 고기압과 중국 북동지역의 찬 공기의 경계지역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입니다.

상하이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이 완전히 우리나라를 덮는 낮부터는 강수가 내리기는 어렵겠습니다.

현재 저 비구름대도 강수가 기록되지는 않고 빗방울만 떨어지는 정도로 약하게 발달해있는 상황이지만, 오전까지 약한 비가 지속되면서 전남서해안에과 제주산지에는 5mm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수량이 적지만, 내린 비 또는 눈이 얼기 쉬운 다리와 터널 출입구에서는 블랙아이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교통안전에 특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전남권과 제주의 강수는 오전 중에 종료가 되겠고요. 울릉도는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비가 오지 않는 수도권을 비롯한 동쪽지역에서는 오늘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 및 예상 적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예상강수량입니다.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서는 5mm 미만 전남서해안은 1mm 미만 전북남부서해안, 전남권서부내륙,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예상적설입니다.

제주도산지에서는 1~3cm, 울릉도·독도는 1cm 내외의 눈이 쌓이겠고, 전남권서부내륙은 눈이 내리겠지만 쌓이기는 어렵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맑은 하늘 상태를 보이면서 어제보다 4~8도가량 낮은 영하 8~4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의 지역에서는 영하 5도 이하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오늘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4~12도의 기온분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동해와 남해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까 해상활동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