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 역사주변 개발 타당성 결과 관심 역세권 개발 지역으로 가능성 점쳐
수인선 월곶역사 주변 옛 염전이 역세권으로 주상복합의 상업용지와 주거용지, 쇼핑몰, 공원녹지시설 등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검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월곶 옛 염전 개발사업 타당성 결과’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연수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공무원이 모인자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검토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은 서울시로부터 서남쪽 10㎞지점으로 제3경인고속도로, 수인선의 개통에 따른 수도권과 인천국제공항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인천소래지구, 군자매립지, 폐염전개발 등에 따른 개발압력 가중지역으로 송도신도시와 군자매립지 등 각종사업의 요충지에 위치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역세권 개발로 지역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친수 공간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시설도입으로 복합공간창출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37천㎡에 이르는 이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공간 배치구상 안을 보면 월곶역사 가까이에 주상복합건물을 조성하여 325세대의 주거용지를 비롯하여 음식, 쇼핑공간, 철도전시관, 해수 스파시설, 해안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현 유수지역은 수변 공간을 줄인 호수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게 됨으로서 근린체육공원과 연계하여 문화, 스포츠, 커뮤니티시설의 복합타운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근거로 그린벨트 해제 및 지구지정에 관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행정절차에 대한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월곶지구 내 일부 주민과 상인들은 “이지역이 당초 체육공원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며 현재도 상가 비율이 높고 영업도 잘 되지 않고 있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어 향후 진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2호 기사 2007.08.13 1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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