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화재현장서 순직한 故김동식 소방령 21일 경기도청장(葬) 거행

경기도, 고인에게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 추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1/06/20 [11:2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6/20 [11:28]
이천 화재현장서 순직한 故김동식 소방령 21일 경기도청장(葬) 거행
경기도, 고인에게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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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전경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화재진압 중 순직한 광주소방서 구조대장 고(故) 김동식 소방령(52)의 영결식이 21일 오전 9시 30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된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내‧외빈, 동료 소방관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고인에게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한다.

 

장의위원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맡는다. 도는 21일까지 하남 소재 마루공원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김 소방령의 유해는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 김동식 소방령은 지난 17일 발생한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 출동해 연소확대 저지 및 인명수색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실종돼 48시간 만에 안타깝게 숨진 채 발견됐다.

 

고 김동식 소방령은 지난 1994년 4월 고양소방서에서 소방조직에 투신해 지난해 1월부터 광주소방서 구조대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27년간 재직하며 소방서장 소방행정유공상과 겨울철 재해예방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장 등 각종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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