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왕지역 아파트 가격 최근 급등 군자매립지 개발, 고속도로 착공 등 호재작용
시흥지역의 집값이 최근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정왕동 일대는 한 달 사이에 3천만원 이상 상승되는 등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흥시의 집값 상승은 최근 수도권의 집값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는데 지역에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시흥시의 주변여건에 다양한 호재가 발생되어 집값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왕지역의 집값 상승은 시흥시가 군자매립지에 대규모 테마파크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오이도에 국내 최대 철강단지 조성으로 배후도시로 주택 수요가 예상되고, 제3경인 고속화도로 착공과 시흥-평택 간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으로 교통여건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시화 MTV사업 착공에 따른 추가 주택수요가 예상되어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이도에서 송도를 잇는 수인선 복선 전철 공사가 2009년 완공예정이며 최근 광명KTX역사와 월곶 간의 전철 연결이 설득력을 높여 가고 있어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기대하면서 더욱 집값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왕동에 부동산컨설팅 전문가 이 모씨는 “그동안 정왕지역은 수도권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아파트 시세가 낮게 거래 됐으나 시흥시의 발전 계획과 시화지구 환경개선 등 주거지역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당분간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정왕동에 부동산 업자 K모씨는 “정왕동 S.D아파트의 경우 32평형이 지난해까지만 해도 1억 2천여 만원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2억원을 훨씬 넘겼으며 그나마 매물도 없는 상태다.”라고 말하고 최근에 한 달 사이 3천여만 원 상승 된 곳도 있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또 다른 부동산업자 L 모씨는 “최근 정왕동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매물이 없는 실정이다.”며 최근 급상승 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인천 영흥도에 모 업체는 직원용으로 정왕동에 60여채의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한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일부 소형주택 임대사업을 위한 업자들의 매수도 늘어나는 것으로 소문이 돌면서 이 또한 정왕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저 평가됐던 정왕지구 아파트가격은 주변의 호재가 계속 되면서 당분간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 79호 기사 2007.07.18 12: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