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안철수? 서울시장 단일후보 24일 발표(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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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2, 23일 이틀간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 돌입하기로 합의했다.
양측 실무협상단은 21일 오전 협상을 통해 "여론조사 방식과 시기, 문항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유효한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여론조사 기간을 (22, 23일) 이틀로 하고 두 개 기관이 조사를 완료하면 즉시 공개해 단일후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단일 후보 결과는 이르면 23일 오후나 공식선거운동 개시 전날인 24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2개 기관에서 각각 1600개 표본으로 조사하고, 800표본은 경쟁력, 800표본은 적합도 조사를 한 뒤 합산하기로 했다. 양쪽이 막판 ‘양보 경쟁’까지 벌이며 맞섰던 ‘무선전화 100%’와 ‘유선전화 10% 포함’ 등에 대해선 ‘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 100% 조사’로 의견을 모았다. 적합도를 조사에 포함하자는 국민의힘 주장과, 무선전화 조사만 하자는 국민의당 요구를 절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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