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3기 신도시 내 토지소유자 전수조사" 제안(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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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특검 수사'에 이어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역 내 모든 토지소유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제안했다.
박 후보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과 정부에 건의드리겠다”라며 “3기 신도시 개발예정지역 및 대규모 택지개발예정지역 내 토지소유자 전수조사를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정부는 공직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2차 조사에 착수했지만, 친인척이나 지인 등을 내세워 차명으로 불법투기를 저지른 자들은 밝혀내기 어렵다”며 “토지소유자 전수조사로 차명 투기 연루자의 자금출처 흐름을 낱낱이 추적해 불법 투기세력을 철저히 가려내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불법 투기를 뿌리 뽑겠다는 당과 정부의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공직자 투기 및 부패방지 5법’의 3월 임시국회 통과와 함께, ‘토지주택개혁위원회(가칭)’를 설치해 토지·주택 개혁정책을 수립할 것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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