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6600만원까지 치솟아 "최저점 찍었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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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의 간판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12일 또다시 신기록을 썼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23분 6649만원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22일 사상 최고가(6580만원) 기록을 18일 만에 깬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큰 등락폭을 보였다. 지난달 9일 첫 5000만원을 돌파한 비트코인은 같은 달 22일 6580만원까지 오르며 2008년 등장 이후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하지만 상승 랠리는 오래가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부터 크게 떨어지더니 다음 날인 23일 5000만원선에 근접했다. 하루 만에 1500만원에 증발한 셈이다.
이후 등락을 반복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결국 이달 1일 490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4일 어느 정도 회복해 5800만원대를 유지했고 현재는 6600만원대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초 예상보다 일정을 앞당겨 1조9000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안에 서명해 경기가 결국 회복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자본시장을 지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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