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등 성공 "양호한 고용지표 상승세 견인"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3/06 [08:48]
강선영 기사입력  2021/03/06 [08:48]
뉴욕증시 반등 성공 "양호한 고용지표 상승세 견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뉴욕증시 반등 성공 "양호한 고용지표 상승세 견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했던 데다 국채 금리 상승도 제한되면서 주요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2.16포인트(1.85%) 상승한 31,496.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3.47포인트(1.95%) 급등한 3,841.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68포인트(1.55%) 오른 12,920.15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들어 다우지수는 약 1.8%, S&P500 지수는 0.8%가량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은 약 2.1% 내렸다.

 

양호한 고용 지표와 미 국채 금리 움직임 등에 시장은 반응했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7만9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21만 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1월 고용도 4만9천 명 증가가 16만6천 명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률도 6.2%은 전월 6.3%에서 하락했다. 시장 예상 6.3%보다도 낮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부진했었던 레저 및 접객 분야 고용이 3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 재개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보이다.

 

미 국채 금리 상승세는 제한됐던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용지표 발표 직후에는 1.62% 부근까지 순간적으로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차츰 반락하며 1.5%대 중반으로 다시 내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