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어제(27일) 하루 121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 정은경)은 28일 0시 기준 신규로 1217명이 추가 접종을 받아 총 2만322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계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6일 이후부터 집계됐다. 누적 접종자에서 신규 접종자를 제외하면 26일 첫날에만 1만9115명이 접종을 받은 셈이다.
전체 접종 인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만22명, 화이자 백신은 300명이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하루 뒤인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즉, 어제 하루에만 300명이 접종을 받은 것.
현재 확정된 화이자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4910명이다. 이 중 27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 수도권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300명이 백신 접종을 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이번주까지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먼저 접종을 진행하고, 2주차인 3월 3일부터 권역·대구예방접종센터로 접종이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6만4400도스, 권역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1만6400도스, 양산 부산대병원 1만9900도스, 조선대병원 1만500도스,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5만9000도스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5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접종을 마쳤다. 이어 경기 303명, 부산 146명, 광주 141명, 전남 109명, 경남 44명, 울산 30명, 인천 22명, 대전 20명, 충북 20명, 충남 11명, 대구 10명, 전북 10명 순이다.
세종, 강원, 경북, 제주는 아직 접종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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