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에 국제규격의 요트장 검토
2013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 연계
시화호에 국제 대회가 가능한 요트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시화호의 환경오염에 대한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흥시가 수자원 공사와 협의 중인 요트장은 2011년 경기도전국체전과 2013년 인천시아시안게임을 겨냥해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격의 요트장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화호는 그동안 국내외에 환경오염의 대명사로 알려져 정왕지역 주민은 물론 시흥시의 이미지를 저해하는 큰 요인이었으나 시화호에 요트장이 건설되면 그동안 시화호 살리기에 노력한 결과로 이뤄진 시화호 수질 및 환경개선 상태를 알리고 시흥시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매우 긍정적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시화MTV 사업과 연계되어 이지역이 관광지구로의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연수 시장도 지난 31일 신천지웨딩뷔페에서 열린 한나라당 당원 워크숍에서 시화호 요트장 건설추진을 언급하여 이미 구체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시화호에서 시흥시장기 요트대회를 비롯한 요트경기가 수차례 펼쳐져 시화호가 요트 경기의 적지임이 알려진 상태이다.
( 73호 기사 2007.06.04 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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