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 된 지역 문화예술계 회복과 지속적인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2021년도 문화예술분야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정기공모를 통한 지원 규모는 4억8,190만 원으로, 1년 이상 시흥시에 주소지를 둔 전문예술단체 및 예술인, 생활문화예술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시흥형 예술지원체계'는 예술단체의 설립부터 5년 이상, 5년 미만 활동 주기에 맞춘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창작활동지원 △발전지원(단체)분야 그리고 △전통전승사업을 위한 전통전승 및 고유문화육성분야 △신진예술가부터 원로예술가까지 역량 펼칠 수 있는 발전지원(예술인)분야 △시민 주도 아마추어 단체에 맞춘 생활문화예술동아리와 지역합창단분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지원효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연‧문학‧시각 장르로 신청서를 구분해 작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2020년 사업에 이어 창작활동지원에서 우수창작재연, 신규창작 장르를 나눠 장기적 관점에서 수준 높은 지역소재 창작물 발굴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
공모 신청은 내년 1월 14일부터 오후 6시까지 우편 및 이메일,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예술계가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창작역량을 펼쳐 시민에게 위로와 문화예술향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준비해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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