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코로나19 발생이 1,000명대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시흥시도 12월 들어 코로나 발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방역 및 개인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시흥시는 12월 16일 현재 161명이 발생 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환자 수가 368명을 기록했으며 이중 격리 중인 환자는 155명에 이르고 213명은 격리해제 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3명이다.
이로써 시흥시는 그동안 수도권 타 도시에 비해 발생 인원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으나 최근 들어 발생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일 평균 10명을 넘어서며 생활에 위기감을 느끼게 하고 있어 철저한 지역 방역 및 개인 방역과 예방조치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하중동 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17명이나 발생 되면서 집단감염사태가 일어났는가 하면 시흥시청 비서실 직원 2명이 확진 판정되면서 비서실 직원 8명에 대해 검사했으나 음성 판정받았으며 임병택 시흥시장은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는 않아 자가격리가 아닌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되어 비대면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비서실 직원들은 자가격리됐다.
또한 시흥시청 행정과 직원 1명이 감염자로 확정 판정받으면서 행정과 직원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15일 13명에 이어 16일에도 16시 현재 9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 되어 이송됐거나 이송 대기 중에 있다.
시흥시 전 지역에서 계속 확진 환자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임 시장은 SNS를 통해 “확진자와 직접 접촉이 없어 자가격리가 아닌 능동감시 대상이지만, 다른 비서실 직원들과 같이 자가격리에 준 하는 비대면 활동으로 주어진 일에 임하겠다”라고 말하고 “최대한 빠르게 정상적인 업무 복귀가 되도록 유의하고 대처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확진 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현재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시민들은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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