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 도축장 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2/16 [21:13]
강선영 기사입력  2020/12/16 [21:13]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 도축장 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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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16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도축장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도축장(전남 장흥)에 있던 해당 농장 오리에 대한 가축방역기관(전남 동물위생시험소)의 도축장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 현재 정밀검사 진행 중,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하여 해당 농장‧도축장에 대한 이동통제, 도축장 내 가금 전량 폐기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한편, 중수본 관계자는 “중앙점검단*을 통해 철새도래지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속적인 협조요청에도 불구하고 미호천(충북 음성), 섬강(강원 원주) 등에서 낚시·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발견되었다”고 설명하며,

     * 농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환경관리원 6개조 12명으로 구성되어 농장·축산관계 시설의 방역 조치 사항 등 매일 점검중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낚시·산책·사진촬영 등의 이유로 철새도래지에 출입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다시한번 당부하였다.

  또한 “농장주는 축사 내부의 철저한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및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를 꼭 이행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시 방역당국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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