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시흥시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선별진료소는 시흥시청 공무원 확진에 따라 추가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보다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5일 행정과 직원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행정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귀가 조치한 바 있다. 더불어 당일 오후까지 본청 전체를 폐쇄한 후, 방역을 진행했었다.
이번 임시 선별진료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흥시청 공무원들은 일정에 맞춰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를 희망하는 시흥시민도 신분증을 지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보다 선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가려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검사를 받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에는 현재 ▲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 ▲시흥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 5개의 선별진료소가 운영 중이다.
더불어 정부의 선제적 검사 방침에 따라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에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1월 3일까지 증상여부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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