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평해전, 천안함 유가족 현충일 추념식 뒤늦게 초청 논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국가보훈처가 올해 현충일 추념식에 제2연평해전 등 서해수호 관련 유가족을 초청하지 않았다가 비판이 제기되자 초청 대상에 포함시켰다.
보훈처는 이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해 예년 1만여 초청인원을 300여명으로 대폭 축소함에 따라 각 보훈단체에 일정 인원을 배정하여 단체 자율적으로 초청인사를 추천하도록 했다”면서 “각 단체에서 추천한 명단에 해당 유가족 및 생존자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메시지를 통해 “청와대 및 정부가 천안함 유족 등을 초청에서 누락했다는 취지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이번 현충일 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참전용사와 상이군경 등을 위한 행사로 준비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이 천안함 묘역에서 추모 연주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