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 '코엔텍·새한환경' 인수 '5000억' 수준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6/04 [18:53]
강선영 기사입력  2020/06/04 [18:53]
IS동서 '코엔텍·새한환경' 인수 '5000억'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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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엔텍 (사진출처-코엔텍 로고)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아이에스동서(010780)가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과 새한환경을 인수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엔텍의 매도자인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PE)은 우선협상대상자에 IS동서·E&F 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이날 본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5000억원 안팎의 자금으로 코엔텍 지분 59.29%와 새한환경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KB증권과 삼일PwC, 김앤장법률사무소를 자문사로 뽑고 인수를 추진해왔다.

 

숏리트트 후보에 올랐던 TSK코퍼레이션과 함께 유력한 후보자로 꼽혔던 IS동서는 프로그래시브 딜(경매호가 입찰) 형태로 막판까지 가격 협상을 벌이다 승기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격은 5,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아이에스동서는 E&F PE와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아이에스동서와 E&F PE는 최근 코오롱그룹의 환경사업 계열사 코오롱환경에너지도 공동 투자해 합을 맞춘 경험이 있다. 인수금융을 제공한 KB증권과 산업은행도 투자확약서(LOC)를 제공해 힘을 보탰다.

 

한편 코엔텍은 폐기물 중간처분업, 폐기물 최종처분업, 유틸리티 공급사업 등을 하고 있다.

 

폐기물 산업이란 각종 쓰레기, 폐기물 등을 수집 및 운반, 처리하는 산업 활동을 말하며, 방사성 폐기물 수집 및 운반 및 처리활동을 포함함. 환경서비스업의 한 부분으로 환경자원이용업, 설비업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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