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수도권 연쇄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공기업 최초로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시설물 이용을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관리하여 이용고객의 인적사항 활용해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이태원 및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일부 방문자들의 인적사항 허위정보로 인해 이용고객의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여 다중이용시설이 많은 공사의 사업장 특성상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의 정확한 정보 확인과 기존의 서면명부 작성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이 보장되는 코로나 확산 예방대책이 중요하다는 시흥도시공사(정동선) 사장의 판단 때문이다.
QR코드 시스템은 방문자 휴대전화로 방문시설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개인정보동의, 방문자 성명, 핸드폰번호 등의 관련정보를 입력한다. 입력한 정보는 2개월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QR코드 시스템은 우선 공사본사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범도입하며, 안정화 과정을 거쳐 다중이용시설에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시흥도시공사는 “이용하는 시민들이 방문자 명부작성을 수기로 기재해야 하는 상당한 불편함이 있고, 특히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이 될수 있어” “이번 QR코드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하는 시민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수집하여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집단 감염의 계속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필요한건 신속하고 정확한 방문자의 인적사항의 관리”라면서 “강화된 생활 속의 거리 두기를 실천하여 코로나19를 종식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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