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목감동 실개천 쌈지공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꽃밭가꾸기 행사가 진행되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안에지역아동센터(센터장 현신길) 원생 및 주민과 주민자치위원등이 참여하여 코로나로 인하여 목감동의 대표여름 축제인 봉숭아 축제가 올해 중단됨에 따라 많은 아쉬움 속에 꽃씨를 직접 파종하고 심은 화초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사진작가이자 ‘주안에지역아동센터’ 임효례 생태강사의 진행으로 이번에 파종된 봉숭아 씨앗은 발아단계부터, 씨앗맺기, 꽃피우기 등 모든 과정을 아이들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해서 아이들이 직접 자연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했다.
그동안 목감마을 봉숭아 축제는 8회째 진행되어 왔으며 코로나가 종식되면 내년에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아이들은 모처럼 실개천의 자연에서 개구리ㆍ우렁이 ㆍ땅강아지ㆍ물방개비를 보고 직접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목감동의 실개천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르신들에게도 소중한 지역의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정철주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