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 '빅텍' 18.65% '급등세'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5/28 [12:59]
강선영 기사입력  2020/05/28 [12:59]
방산주 '빅텍' 18.65%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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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텍 급등 (사진출처-빅텍 로고)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방산주로 분류되고 있는 '빅텍'이 상승세다. 

 

빅텍은 28일 오후 12시 53분 현재 주가가 전일대비 18.65% 상승한 4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가는 4,81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30.00% 높은 수치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의 강력한 반대 속에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홍콩 국가 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위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마지막 날인 이날 표결을 강행한다.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과 홍콩자치권 조사 등 초강수 카드까지 거론하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국 전인대 표결은 부결된 경우가 없어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될 것이 유력하다.

 

홍콩보안법은 홍콩에 정보기관을 세워 반(反)중국 행위를 막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빅텍은 방위사업(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장치, 군용전원공급장치, 피아식별장비, TICN 장치 및 기타 방산제품 등) 및 민수사업(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U-BIKE) 등)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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