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20일부터 시작된 순차적인 등교수업 실시에 따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로 연기되어 온 안산 소재 각급학교들에 대한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 재개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주문했다.
성준모 의원은 지난 5월 중 경기도의회 안산상담소에서 안산교육지원청 국·과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여 올해 본예산에는 반영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미뤄지고 있는 사업비 5천만 원 이하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들에 대해 안전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이 재개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고 밝히고, 20일부터 등교수업이 실시된 만큼 이들 사업의 지연이 학교수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되었던 2020년도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안산원곡초 등 안산 소재 초·중·고등학교 65개교에 대한 특별실 환경개선, 책걸상 교체, 복도바닥 교체, 노후 기자재 교체 등 5천만 원 이하의 사업들로 구성된 시설개선사업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대책의 실시로 시설개선은 당초 예정과 달리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성준모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방역과 온라인 수업 등 학생 안전 및 대체수업에 관한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다 보니, 등교수업에 필요한 교육환경의 개선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냥 손 놓고 기다릴 수만은 없기에 다가올 등교수업에 대비하고 지역산업의 활성화 차원에서 지연되고 있는 교육환경개선사업들을 재개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준모 의원은 “5월 중 개최한 안산교육지원청 국·과장들과의 면담 이후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들이 다시 추진되고는 있지만, 고등학교 3학년을 비롯한 순차적인 등교수업이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안산교육지원청에서는 원활한 시설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더 박차를 가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학교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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