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잔치 코로나[사진=강선영기자]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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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돌잔치 코로나에 비상이 걸렸다.
부천 돌잔치 참석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기 성남시는 22일 수정구 수잔2동에 사는 5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 부부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지역 확진자인 B 양의 외조부모로 파악됐다. B 양과 B 양의 부모 모두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 부부는 지난 10일 외손녀 돌잔치에 참석했으며, 21일 검체를 채취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다.
앞서 B 양의 부모는 지난 10일 부천의 한 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열었다. 이 돌잔치에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C 씨가 사진기사로 고용돼 촬영을 담당했다.
C 씨는 지난 6일 아들과 함께 인천 미추홀구 소재 코인노래방을 찾은 뒤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노래방은 이태원 클럽 방문 후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의 학원 수강생이 같은날 다녀간 곳으로, 이 수강생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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