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직위체계를 간소화하고 수평적 사내 문화 조성을 위해 새로운 직원 호칭 제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사 직원들은 직급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기존의 주임·대리·차장을 대내외적으로 ‘매니저’라고 부르게 됐다. 한편, 실장·팀장·파트장 등과 같은 보직 임명자는 기존의 호칭이 유지된다.
공사는 달라진 직원 호칭 제도를 통해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가 정착됨으로써 내부 의사소통 및 협업이 활성화되고 직원의 직무 전문성이 부각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공사에 대한 인식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내규 개정을 통해 대내외 업무 수행 시 새로운 호칭을 적용할 계획이며, 팀별 안내 교육을 실시하여 새로운 호칭 제도가 신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복잡하고 딱딱한 기존의 직원 호칭을 변경하여 보다 수평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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