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9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아래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만들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임병택 시장의 주재로 관계 공무원, 관련전문가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공중보건 측면의 도시 패러다임을 재정립을 위한 움직임이 이미 학계, 정부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시흥시보건소는 2008년부터 WHO의 건강도시 의제를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도시가 건강히 만들어지고 유지되기 위한 요소를 검토하여 선제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
2018년 기준 시흥시 교통안전지수는 C등급으로 시민의 보행환경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 만들기 시범사업을 통해 보행의 안전 및 대기질을 높여 감염병 예방을 도모하고 시민이 걷기편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정주성이 향상되고 건강이 증진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민의 환경, 안전, 건강을 제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자리이다. 관련부서에서는 시범사업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관계기관 협업과 주민토론을 거쳐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하고 환경을 제고할 시범사업을 순차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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