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은행동 소재 시온성민교회(담임목사 유광덕)는 지난 5월 15일 ‘코로나19’ 관련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은행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성도들과 함께 모은 격려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은행동행정복지센터는 후원금 전달식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으나 유광덕 시온성민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 대응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 별도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괜찮다고 극구 마다하며, 마음을 담아 작성한 손편지와 격려금을 내밀었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내주신 귀한 격려금은 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후원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주민들이 서로서로 주변의 어려움을 살펴 먼저 후원에 적극 나서줘 큰 힘이 된다.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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