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도예 및 공예가의 작품 사진 품질 향상을 통한 마케팅 지원을 위해 ‘도자․공예 전문사진 촬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자․공예 전문사진 촬영 지원 사업’은 2018년 처음 시작된 것으로 지원체계확대를 위해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운영되던 사진촬영 시설을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여주도자세상 경기공예창작센터로 이동 설치했다.
경기도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도자 및 공예분야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사진촬영 교육 ▲사진작가 컨설팅 ▲사진촬영실 이용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사진촬영 교육은 단계별 수업으로 첫 번째 교육인 ‘입문반1’이 다음달 4일부터 4주간 주 1회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가능 인원은 10명으로 오는 31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csic.kr) 소통게시판에서 지원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1111@kocef.org) 접수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에 한해 ‘중급반’ 교육 참여 우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작가 컨설팅은 전문사진작가의 1대1 컨설팅을 통해 실제 작품 사진촬영 작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다음달 2일부터 매월 첫째 화요일 및 셋째 토요일에 진행된다. 회당 참여가능 인원은 2명으로 오는 30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의 편중을 막기 위해 1인당 연 1회, 작품 수는 최대 20점으로 제한했다.
사진촬영실 개별 이용은 직접 촬영이 가능한 작가들을 위해 장비 및 사진시설을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3일부터 매주 수요일 및 일요일에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일 이용 인원은 1팀으로 오는 11월까지 접수 및 이용이 가능하다.
‘도자․공예 전문사진 촬영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kocef.org) 및 경기공예창작센터 홈페이지(csi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 사업은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품 사진 촬영의 품질 향상을 통해 시장경쟁력 강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예가 및 공예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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