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중장애인들의 설 명절 귀성길을 지원한다.
귀성길 지원은 설을 맞아 장애와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교통편의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으면서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맡은 시흥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해에도 도의 지원을 받아 설과 추석에 중증장애인 82명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설 명절 귀성길 지원을 희망하는 중중 장애인 가정에서는 시흥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시흥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2월 5일 까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1월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고향방문에 필요한 선물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귀성길 지원은 그동안 생활형편과 장애로 인해 고향을 찾을 수 없었던 중중 장애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호응이 좋으면 참여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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