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이 번져가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시흥시지부(지부장 박홍묵)에서 있었다. 구랍 23일 오후2시. 신체장애인복지회 앞마당(정왕동소재)에 지역구 의원들과 후원인들이 모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및 신체장애인등 200명에게 사랑의 쌀을 나눴다.
이날 쌀은 2004년부터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는 시흥시지부 김승길(삼진수지 대표)후원회장이 기탁했으며,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를 늘려 후원해 오고 있다.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는 심정으로 쌀을 드립니다. 추운겨울 어려우시더라도 잘 견디기 바랍니다.” 라며 김승길회장은 인사했다.
이밖에도 신체장애인복지회가 진행하는 ‘사랑의 끈 연결운동’의 일환으로 정왕권역의 장애학생6명에게 장학금도 함께 지급했다. “늘 도움만 받아왔는데, 오늘처럼 다른 이들을 도울 수도 있게 돼서 기쁘다.”고 박홍묵지부장이 소감을 밝히자 참석한 신체장애인복지회원들과 내빈은 박수를 보냈다.
받은 사랑을 또 다시 나눌 줄 아는 건강한 사회가 한겨울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