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연말을 맞아 관내 노인정 및 소외된 불우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 타 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왕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7일 쌀 20포(20kg) 및 김장김치 20박스를 관내 노인정 10개소와 독거노인, 한 부모, 조손 10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시화병원에서 쌀 13포를 지원받아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었다.
시화병원(원장 문용식)은 지난 9월 10일 지역 환원 차원에서 복지사업 후원과 더불어 의료혜택을 제공하기로 정왕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4일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 15여명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여 이웃사랑실천에 동참했다.
직접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도 함께 가졌으며, 위문품을 전달받은 정모 어르신은 “추운 겨울에 주위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어 희망이 생긴다”고 말해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정왕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9년도는 경제위기로 서민경제가 특히 어려웠던 만큼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끊임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왕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8년부터 ‘천사랑나누미’라는 지역복지사업을 통해 120여 세대의 어려운 가정에 꾸준히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으며, 2010년에도 후원인(300명)의 1,000원 기증 효과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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