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렴도 크게 향상 돋보여

시흥시는 중앙정부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측정 결과 경기도 내 기초 자치단체 중에서 4위를 달성했다.

경기도내(31개 시·군) 기초 자치단체 중에서 2007년도에는 25위, 2008년도에는 19위에 멈추었으나 시흥시 전 공직자가 청렴을 생활화, 민원처리 신속·정확·공정 처리 등 각고의 노력과 마인드 제고를 통해 평점 8.80점을 획득하여 4위로 도약한 것으로 평가그룹 중 우수그룹에 해당한다.

전반적인 청렴도 상승의 의의는 청렴도 측정 목적이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과 부패유발 요인을 고객(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과학적으로 측정?제공하는 것으로 그간 시흥시 전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자율적 개선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에 청렴도의 평점과 도내 순위 상승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된다.

그간 시흥시는 道내 제일의 청렴 시흥시 구현을 위해 시정운영기본계획을 통해 추진전략을 구체화 하는 등 많은 노력을 전개해 왔다.

먼저 내부 부패요인 차단 및 청렴 마인드 제고를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상. 하반기 공직윤리 강좌 개설 운영, 직원 참여에 의한 시책 설계를 위한 설문조사, 정기. 수시적 공직감찰, 또한 올해의 청렴부서와 청렴 직원을 뽑아 시상하는 내용의 청렴혁신 상을 만들어 청렴시책과 평가가 연동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는 등 자율적 청렴 분위기 확산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외부 부패요인 사전 통제를 위해 유기한 민원업무를 처리한 시민을 대상으로 고객 평가제, 7일 이내 청렴 모니터링, e-부조리신고센터 운영, 민원품질 평가제, 신고 금액의 최고 1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부조리 신고포상금제 운영, 수의계약 부조리 발생 차단을 위한 1인 견적에 의한 수의금액 최고한도 하향조정, 위생·환경 등 지도단속 실명제, 전화친절도 평가 및 칭찬 공무원과 봉사 공무원 등 목민관의 자세를 보여준 직원에 대하여는 혁신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