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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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파주·연천·화천에서 총 8건이 추가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파주시 군내면과 경기 연천군 백학면·장남면, 강원 화천군 화천읍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8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월 20일 폐사체 8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야생멧돼지 ASF 확진 건수의 전국 누계는 237건으로 늘었다.
파주에서 4건 늘어 64건, 연천에서 2건 추가돼 70건, 화천에서 2건 증가해 81건이 됐다.
파주와 연천에서 발견된 폐사체 6개체는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화천군에서 발견된 폐사체 2개체는 지난 2월 17일 양성개체가 발견된 지점과 2.2~2.3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 지역에서는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철저히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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