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코로나' 확진자 (사진-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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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전북에서 군산 8번 확진자에 이은 두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20일 김제에 사는 A(28)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일대를 여행했다. 이후 19일부터 기침, 가래 증상이 있어 이날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의 가족 4명도 증상을 호소해 A씨와 함께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A씨는 김제에 거주하며 전주의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 내 입주사무실로 출퇴근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과 전주시보건소는 역학 조사에 착수하고, A씨의 근무지인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내 입주 사무실을 소독했다. 또 A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도는 “A씨의 동선이 파악되는대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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