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제주 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해외 여행력과 관계 없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해외 여행력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도내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등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환자는 음압병실이나 1인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적극 수행하도록 하는 코로나19 대응지침 제6판이 20일 오전 9시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밀접 접촉자가 아니더라도 의사의 소견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정도의 폐렴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것이 핵심 내용이다.
한편 제주도는 20일 9시 현재까지 15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으며 12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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