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코로나 감염자, 신천지 교인 '대구~포항 오갔다' (사진-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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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경북 포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명 발생했다.
포항시남구보건소는 지난 19일 오후 포항세명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은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신천지 교회 교인으로 의심증세가 나타나자 이날 선별진료소를 들러 검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는 현재 포항의 집에서 자가 격리된 상태로 확인됐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이날 확진 판정이 나자 A씨가 방문한 선별진료소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A씨는 신천지교인으로 포항시에 살다 한 달여 전에 대구로 주소지를 옮겼으며 그동안 대구와 포항에 거주지를 두고 두 지역을 오가며 목회활동을 하며 포항에서 과외교사로 학생을 가르쳐 온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시는 A씨의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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