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가 화재, 노부부 대피하려다 숨져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19 [21:36]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19 [21:36]
부안 상가 화재, 노부부 대피하려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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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상가 화재.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YTN 뉴스 캡쳐)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19일 오후 1시 18분쯤 전북 부안군 부안읍의 3층 규모의 상가 주택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부부가 숨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으나 2층 주택 거실에서 노부부인 이모(81)씨 등 2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연기가 2층으로 올라오자 A 씨는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와 대피하려다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A 씨가 운영하는 1층 전파상에서 시작돼 2층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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