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대구확진자, 성주군청+청도주민도 위협 (사진-강선영 기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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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코로나19 대구 첫 확진자(전국 31번째)가 대구 동구 퀸벨호텔 뷔페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성주와 청도에도 방역비상이 걸렸다.
이날 성주군청 직원과 청도주민 수십명이 이 호텔에서 열린 예식에 참석한 뒤 뷔페식당을 이용한 것.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대구 확진자는 이날 퀀벨호텔 오전 11시 예식에 참석한 후 뷔페식당을 이용했다.
성주군청 직원 50여명은 그보다 30분 뒤인 11시30분 예식에 참석했으며, 확진자와 다른 층의 뷔페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성주군 보건소 등은 군청 직원들이 밀접접촉자인지, 직접접촉자인지를 분류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청도주민 41명도 이날 오후 1시쯤 퀸벨호텔 예식장에서 열린 청도 이서교회 신자의 딸 결혼식에 참석한 후 뷔페식당에서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한 민원인이 18일 전화로 청도군 보건소에 알리면서 드러났다. 청도군은 예식에 참석한 주민 현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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