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구 폐렴증상 사망 코로나 음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
[주간시흥=주간시흥] 지난달 중국에 다녀온 후 폐렴 증세로 사망한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18일 당국ㆍ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관악구에 사는 30대 남성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들어와 119구급대가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폐렴증상을 보였으며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10시 30분 숨졌다.
이 남성은 폐에서 출혈 흔적이 있는 등 폐렴 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3일 간 중국 하이난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난성에서는 지금껏 코로나19 확진자 162명이 나왔고, 이들 중 4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검진 결과 A씨는 음성임이 이날 오후 5시 45분경 확인됐다고 밝혔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이 남성은 관악구에서 부모, 누나, 조카와 거주 중이며 폐렴 증상을 보였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가족들은 자가 격리 조치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