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인교대 '싱크홀' 발생, 인명피해는?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18 [21:14]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18 [21:14]
인천 경인교대 '싱크홀' 발생, 인명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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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인천 경인교대역 인근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18일 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인천시 계양구 경인교대역 5번 출구~6번 출구 사이 편도 4차로의 2차로에서 가로 2m 세로 2m가량의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도로 밑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터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터파기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하나, 물이 고이는 점 등에 비춰 누수로 추정하고 있다"며 "복구 작업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면적 1㎡ 이상 또는 깊이 1m 이상 땅이 가라앉거나 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반침하 사례가 192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원인을 보면 노후하수관 손상이 1년 전보다 51% 줄어든 98건이었고 다짐 불량과 상수관 손상은 각각 19건, 8건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싱크홀 사고 감소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반탐사반 운영과 노후하수관 정비 등의 예방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도 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땅속 공간을 찾아 보수하고 환경부도 20년이 넘은 노후하수관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결함이 확인된 하수관을 교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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