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30대 남성 사망, 1월 중국 다녀왔다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18 [15:01]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18 [15:01]
관악구 30대 남성 사망, 1월 중국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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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 30대 남성 사망, 1월 중국 다녀왔다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지난달 중국에 다녀온 30대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으로 사망했다. 

18일 당국ㆍ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관악구에 사는 30대 남성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들어와 119구급대가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폐렴증상을 보였으며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10시 30분 숨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악구 중국인에 대해서는 저희도 보고를 받았다. 아마 사망 직전에 응급실 심폐소생술 구역에 가서 심폐소생술을 한 것으로 보고를 받다. 현재 검체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검사 결과가)나오면 바로 확인해서 이것은 문자나 이런 것을 통해서라도 바로 알려드리도록 그렇게 정보를 최대한 빨리 확인하겠다.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후 “중국인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으로 정정하겠다”라고 발언을 수정했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이 남성은 관악구에서 부모, 누나, 조카와 거주 중이다. 

가족들은 자가 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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