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 의원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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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김영우 미래통합당 의원이 17일 김재원 정책위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김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방을 늘 걱정하고 제 아들도 군에서 복무중이지만, 장병들의 매달 2박 3일 휴가는 패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공약이 국방을 위한 것인지, 청년 복지를 위한 것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통합당 좋은데 1호 공약이 군장병 월 휴가 2박 3일 보장? 슬프고도 슬프도다.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저는 국방위원장을 지냈다. 대한민국의 국방을 늘 걱정한다”며 “장병들 매달 2박3일 휴가는 정말 정말 패착이다. 그게 국방을 위한 건지 이 나라 청년 복지를 위한 건 지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아무리 선거를 앞둔 상황이지만 정말 화가 난다"며 "이젠 진짜 나라의 안위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래통합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 단장인 김재원 의원은 이날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역병 복무기간을 재설계하고, 매달 2박3일의 외박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방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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