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순천완주고속도로 사고가 발생해 근처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17일 오후 12시 쯤 전북 남원시 사매면에 있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 안에서 차량 여러 대가 잇따라 들이받았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3대와 인력 125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터널에는 대형 차량 등 10여 대가 켜켜이 쌓여 꺼내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36명이 경상을 입는 등 모두 3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주변 지역을 통제하고 인명 구조를 진행하고 있으나 유독가스 분출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터널 교통사고 현장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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