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번째 코로나 환자 나온 날 아산 떠난 교민들 "멋지다, 아산"(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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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지난 1일 중국 우한에서 2차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한 교민들이 16일 오전 격리 생활을 마치고 퇴소했다.
교민들은 오늘 오전 10시쯤 버스 17대를 타고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나섰으며, 진영 행정안정부 장관 등이 환송했다.
교민들이 탄 일부 버스에는 교민들이 요청한 '아산 멋져요. 꼭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i♡아산 i♡진천 we♡대한민국', '도시락 구르마 소리는 못 잊을 것 같아요. 앞으로 편의점은 OO로 갑니다'라고 쓴 플래카드들이 붙여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오늘 퇴소한 교민들은 퇴소 전 최종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퇴소자 334명 가운데는 보호자 없이 들어온 자녀를 돌보기 위해 국내에서 자진 입소한 아버지 1명도 포함돼 있다.
교민들은 서울, 대구·영남, 충북·대전·호남, 경기, 충남 등 5개 권역 거점으로 이동, 각자의 집이나 체류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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