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출마→출마 급선회...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 "총선 등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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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4.15 총선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임 전 차장은 16일 "민주당의 지속적인 출마 제의를 고사했지만, 검찰과 경찰 개혁을 추구하는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는 당과 지역 주민의 요청을 모른 척할 수 없었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임 전 차장은 "저에게 주어지는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민주당에 입당, 추가 공모에 응해 떳떳하게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임 전 차장은 "과분한 기대와 성원에 보답해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게 여겨야 한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지만 정치의 길로 나서는 것만이 그 보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충북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한 임 전 차장은 경찰청 내의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쇄신기획단 TF 팀장, 교육정책관, 새경찰추진단장,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지냈다. 2002년 청와대 치안비서실 행정관, 2013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 분과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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