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동북선 도시철도에 1조 투입"(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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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서울시는 지난달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한데 이어 사업시행자인 동북선도시철도로부터 지난 14일 사업 착수계를 제출받아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3.4㎞ 노선이다. 16개 정거장, 차량기지 1개소를 60개월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1조5963억원이 투입된다.
4개 공구는 각각 금호산업 호반산업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대명건설이 담당한다. 신호 통신 궤도 등 전 구간 시스템분야는 현대로템이 시행한다.
동북선이 개통되면 왕십리역(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제기동역(1호선), 고려대역(6호선), 미아사거리역(4호선), 월계역(1호선), 하계역(7호선), 상계역(4호선) 등 기존 8개 노선, 7개 역에서 환승이 가능해진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동북선은 기존 노선과의 환승을 통하여 서울 강남·북 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 이동을 편리하게 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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