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운하, 윤석열 저격한 발언 무엇?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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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기소된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하는 발언을 했다.
황 원장은 지난 14일 유튜브에 공개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울산) 고래고기 사건 보복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청와대 하명수사로 방향이 바뀐 것은 조국 수사가 알맹이가 없으니 하명수사로 엮어보려고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황 원장은 검찰이 자신을 기소한 것을 두고도 "허겁지겁 쫓기듯 기소했다. 새로 인사 이동된 검사들이 기소불가 의견을 낼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되면 두 달 반 이상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조국) 수사가 전부 무너지게 된다"고 부연했다.
검찰이 억지로 프레임을 짜는 과정에서 자신도 무리하게 기소했다는 것.
황 원장은 또 "자신이 언젠가 죽는 존재임을 잊지 말라는 뜻의 라틴어 '메멘토 모리'가 떠올랐다면서 그 이유로 "최근 들어 부쩍 심해진 검찰의 교만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윤 총장이 독선과 아집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메멘토 모리의 의미를 되새기며 겸손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 원장은 자신의 SNS에 "검찰이 두 달 넘게 야당과 일부 언론의 지지를 등에 업고 무리한 수사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며 수사 대상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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